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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변비, 고생이 많으시죠?
2014-04-01 16:55:40
관리자 <> 조회수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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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2명 중 1명은 소아·아동이나 70세 이상 노인

  • 전체 진료인원 61만 8,586명 중 9세 이하 소아·아동과 70세 이상 노인이 52.5% 차지
  • 여성이 남성의 1.4배 … (男) 25만 9,178명 (女) 35만 9,408명
  • 특히 20대 여성(2만 3,251명)은 남성(5,080명)에 비해 4.6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08∼2012년까지 ‘ 변비(K59.0)’ 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기준 ‘ 변비’ 로 인한 전체 진료인원은 61만 8,586명이었으며, 9세 이하의 소아·아동과 70세 이상의 노인이 과반수를 차지했다.

9세 이하의 소아·아동 진료인원은 17만2,187명으로 전체 진료인원의 27.8%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고, 70세 이상의 고령층 진료인원은 15만2,659명으로 24.7%의 점유율을 보여 전체 진료인원 중 소아·아동과 고령층이 52.5%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국민건강보험은 ‘ 변비’ 가 소아·아동과 노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소아에서는 급성 변비가 많이 나타나고, 노인의 경우 신경계 질환이나 대사성 질환 등이 원인인 이차성 변비가 증가하며, 운동 부족, 섬유질 섭취 부족 등도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 변비(K59.0)’ 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남성에 비해 여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35만 9,408명)이 남성(25만 9,178명)에 비해 약 1.4배 많았으며, 총 진료비도 여성(약 195억 원)이 남성(약 151억 원)에 비해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세부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4.6배)∼30대(3.8배)의 젊은 연령대에서 특히 여성이 남성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표1. 참조]

국민건강보험은 ‘ 변비’ 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여성호르몬이 대장의 운동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황체호르몬이 왕성해지는 임신 중이나 배란일로부터 월경 전까지 변비가 더 심해질 수 있다. 그 외 운동 부족이나 섬유질 섭취 부족, 수분 섭취 부족 등도 여성에서 변비가 더 흔한 원인일 수 있으며, 불규칙한 배변 습관이나 스트레스 등도 원인일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 변비(K59.0)’ 로 인한 진료인원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진료비 지출도 매년 증가하였다.

총 진료인원은 2008년 48만 5,696명에서 2012년 61만 8,586명으로 1.3배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6.2%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도 2008년 1,009명에서 2012년 1,246명으로 1.2배 늘었고, 연평균 증가율은 5.4%로 나타났다.

총 진료비 역시 2008년 약 255억 원에서 2012년 약 346억 원으로 1.4배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7.9%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 추이를 살펴보면 연평균 증가율은 50대 9.7%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60대 8.2%, 70세 이상 6.1%, 40대 4.4% 순(順)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은 ‘ 변비'(K59.0)’ 의 원인, 증상, 치료법, 예방 및 관리요령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 ‘ 변비’ 의 원인
    • 발생 양상에 따라 급성 변비와 만성 변비로 구분할 수 있으며, 만성 변비는 원인 규명이 가능한 이차성 변비와 원인이 분명치 않은 원발성 변비로 구분된다.
    • 이차성 변비의 원인으로는 당뇨병, 갑상선기능저하증, 고칼슘혈증 등의 대사성 질환, 파킨슨병, 척수 병변 등의 중추신경계질환 등이 있다.
    • 그 외에 특정 약물(항경련제, 항히스타민제, 마약성 진통제, 칼슘차단제, 이뇨제, 알루미늄을 함유한 제산제 등)을 복용한 경우나, 특정 정신질환 등이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 ‘ 변비’ 의 증상
    • 만성적(최근 6개월 중 3개월 이상)으로 다음 증상들 중 2가지 이상을 호소하는 경우 기능성 변비로 진단하고 있다.
      • 배변 시 과도한 힘주기
      • 변이 매우 단단하다
      • 배변 후 잔변감
      • 배변 시 항문에서 막히는 느낌
      • 변을 손으로 파내는 등 배변을 위한 조작이 필요함
      • 일주일에 3회 미만의 배변
  • ‘ 변비’ 의 치료법
    • 변비의 치료는 그 원인과 병태생리(진행경과)에 따라 적절한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 변비의 원인 질환이나 변비를 유발하는 상황이 있는 이차성 변비의 경우 먼저 원인을 해결해야 한다.
    •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원발성 만성 변비는 병태생리에 따라 서행성 변비, 출구 폐쇄형 변비, 복합성 변비 등으로 구분되며, 각각의 원인에 따라 적절한 약물의 복용이나 바이오피드백(생체 자기제어) 등의 치료를 권한다.
    • 변비에 사용하는 약(하제)은 작용 기전에 따라 수분을 끌고 나가는 삼투성 하제, 섬유질 섭취를 도와주는 부피형성 하제, 장의 움직임을 증가시켜서 배변을 도우는 자극성 하제 등으로 구분된다.
  • ‘ 변비’ 의 예방 및 관리요령
    • 변비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약물을 복용하기에 앞서 적절한 운동과 식습관 개선, 배변 습관 개선 등의 노력을 먼저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일반적으로 변비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 하루 1.5∼2L 정도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 규칙적으로 배변하는 습관을 들이고
      • 배변 자세를 효과적으로 유지하며(배변 시 발판 등을 이용하여 몸을 더 쪼그리기 등)
      • 스트레스와 긴장을 피하고
      • 복근력 강화를 위한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 등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