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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광양서울병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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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 생활을 하다보면 갑작스럽게 아프게 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외상이나 질병은, 차차 진행되기도, 갑작스럽게 진행되기도 하는데요. 복부에서 발생하는 통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몸의 복부는 흉부와 골반 사이의 전면부로 간, 위장, 소장 등의 장, 췌장, 쓸개 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복통은 주로 복강 내에 있는 위, 소장, 대장, 간, 담낭 및 췌장 같은 소화기관에서 생기지만 간혹 심장, 폐, 콩팥, 자궁, 난소 등 복강 외에서 위치한 기관에서 유발되기도 합니다.

복통은 짧은 시간에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급성질환에서 기능 장애에 의한 만성질환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복통은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곧장 치료를 해야하는 급성 복통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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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수염은 우리가 흔히 맹장염이라고 부르는 질환의 정확한 명칭입니다. 충수염은 맹장의 끝부분에 달린 6~-9cm 크기의 충수돌기에서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합니다.

충수염이 발생하면 약 95% 이상에서 극심한 복통이 발생합니다. 복통 전후로 식욕부진과 오심, 구토가 발생하며 국소적으로 복부 압통과 발열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상복부에서 통증이 발생하다가 우측 하복부로 통증이 옮겨갑니다. 충수 돌기 위치에 따라 통증 위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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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수염은 적극적인 수술처치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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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장은 신체의 장기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조직을 통해 돌출되거나 빠져나오는 증상을 말합니다. 주로 복벽에서 발생하는데 탈장 부위에 따라 분류를 합니다. 서혜부탈장, 대퇴탈장, 반흔탈장, 제대탈장 등이 있습니다.

처음에 탈장이 진행되었을 때는 증상이 별로 없다가 점차적으로 진행되면 약해진 복벽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고 덩어리 크기도 커집니다. 탈장된 장기가 오랜시간 제위치로 돌아가지 못하면 장이나 장기가 괴사되고 압통이 발생합니다. 또 장폐색(복통, 오심, 구토, 발열) 증상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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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장은 종류에 따라 치료법이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수술을 통해 교정을 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탈장된 장기를 제자리에 돌려주고 탈장낭을 묶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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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옆에 자리잡고 있는 담낭에서 생성되는 담즙 내 구성 성분이 담낭이나 담관 내에서 응결 및 침착되어 만들어진 결정성 물질로 담낭경부, 담낭관, 총담관 등에서 염증이나 폐쇄를 일으켜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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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에서 담관으로 담즙 배출이 완전히 막히거나 부분적으로 막히면서 담낭 내의 압력이 증가하고 담낭이 늘어나 통증이 발생합니다. 명치 부근, 오른쪽 윗배에서 지속적이고 심한 통증과 중압감이 발생하는데 오른쪽 날개뼈부근까지 통증이 퍼져나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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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석증이 진단되면 담낭 절제술을 주로 시행합니다. 하지만 환자가 원하지 않을 경우, 증상이나 빈도가 적으면 담석 용해용법이나 쇄석술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담석이나 수술후 협착, 종양 등의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혈류나 담관을 통해 장내 세균이 담즙내에서 증식하면서 담낭에서 염증을 일으킨 질환을 말합니다. 담낭염의 90%는 담석에 의해 발생하고 있습니다. 급성 담낭염은 오른쪽 윗배에서 통증이 발생하는데 구토와 구역, 고열과 오한도 함께 동반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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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염은 금식과 항생제 투여, 수액 보충의 치료를 시행하는데 담석증과 마찬가지로 담낭 절제술을 주로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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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복부통증은 이처럼 여러가지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통증이 매우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위와 같은 복부 통증이 발생하게 되면 곧장 병원을 찾아 원인 검사를 실시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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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씀드린 통증은 대부분 복강경수술을 통해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복강경수술은 배꼽 주변에 작은 구멍을 내고 카메라와 각종 기구들을 넣고 시행하는 수술방법으로 최소침습 수술이라고 불립니다.